커뮤니티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스탠포드대 미래인생 보고서
티나 실리그 저/이수경 역 | 엘도라도 | 2010년 06월 21일 | 원제 : What I Wish I Knew When I Was 20
이 책을 접하게 된 건 제목 때문이였는데, 책에 대해 찾아보니 20살이 아니라 마흔에 읽어도 좋은 책이라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학교 울타리 밖의 세상에서 당신은 당신 스스로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어야한다. 무엇을 알아야하는지, 필요한 지식을 어디서 찾아야하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흡수해야하는지..."
이 부분이였다.
왜냐하면 나도 처음 대학에 입학하고 소속감이 있는 학교라는 사회에서 벗어나 내가 혼자 해야하는 것들이 많아 힘들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학교 안에 반이 있고 반 안에 그 아이들을 담당하는 담임 선생님이 계시지만, 대학에 와서는 담임 선생님은 커녕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조차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그런 경험이 있어 오히려 더 저 문장이 와닿았을지도 모른다. 나 자신을 가르치는 나 자신만의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하고,필요한 지식을 찾아야하며, 어떻게 흡수해야하는지 까지 알아야하는 것이 사실이다. 스무살에 꼭 대학생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사회에 나오게 되면서 우리는 혼자 해야하는 것들이 늘어난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처음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사실에 짜증나고 서럽지만 우리는 해야한다.
'얼마든지 실패 해도 괜찮다. 경험에서 교훈을 배울 줄 아는 능력과 그 교훈을 앞으로 나아가는 도약대로 삼을 줄 아는 능력 ...' 우리는 성인이 되고 사회에 나오며 혼자 해야할 것들이 늘어갔을 때 정말 과연 실수하지 않고 뭐든 해낼 수 있을까? 아니다. 인간은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도 하고 잘 못하는 것들이 생겨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깨달음이 있을 것이다.
이걸 보는 사람들이 한 번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