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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

마음이 답답할 때 꺼내보는 책
글쓴이 관리자3개월전

마음이 답답할 때 꺼내보는 책 :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들려주는 현대인을 위한 마음 처방전

김민경 저 | SISO | 2021년 05월 20일


★★★★★ love is all


읽게 된 동기: 책의 겉표지보다 속표지를 보고 읽게 된 책


눈에 띄었던 문구

p.7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건강을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웰빙 즉, 잘 지내고 잘 사는 것으로 정의한다.

p.19 번아웃 활활 타서 재만 남은 상태

p.31 이번에는 걷는 행동 자체에 집중하는 것인데요, 발바닥이 땅에 닿았을 때의 느낌. 볼을 스치는 바람결을 느끼면서 걷는 것입니다.

p.53 우리는 누군가와 있을 때, 온전히 그 순간에 집중해야 합니다.

p.64 스스로를 충분히 인정하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 체중 등 외형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하는 일, 직업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p.101 상대를 편안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

p.106 아무 판단이나 지적없이 그 말 자체를 이해하려 하고 그 마음을 깊이 있게 느껴보는 것

p.107 중요한 것은 말할 때의 속도와 목소리의 톤

p.147 나쁜 기분에 사로잡히면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주위에서 그 대상, 즉 범인 을 찾으려고 한다는 것. 컨디션이 나쁜 상태에서는 주위 사람이 적으로 변한다.


정리: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지에 관한 책이었던 것 같다. 오래된 친구나 부모님을 만날 때 이들에게 더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 방법을 잘 몰라 계속 고민했던 때가 있었다.

선물을 사줘야 하나, 기프티콘을 보내야 하나, 무슨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가야 하는지 등 온갖 사소한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 하나 하나의 디테일한 방법을 설명해주진 않지만 다양한 인간관계에 쓸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일과 공부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까지 정리되어 있다. 엄청난 각오 없이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실천하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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